“왕특대 통갈치구이 맛보고 가세요” 제주 서귀포잠수함 근처 통갈치구이 맛집 ‘올레삼다정’… 세트메뉴 인기

선선한 바람이 조금씩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 지금, 그 무더웠던 폭염은 지나가고 어느덧 산책,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찾아왔다.

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는 맛집의 종류도 다양해서 서민의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맛집 탐방도 이곳의 주된 여행제목이기도 한데,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맛도, 영양도, 분위기도 좋고 회식이나 외식, 모임 등 귀한 사람들과 함께 찾아갈 수 있는 제주도 맛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하루 한정 10인에게 왕특대 12미 통갈치구이를 단 5만원대에 먹을 수 있는 ‘올레삼다정’은 제주 서귀포잠수함 근처 통갈치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세트메뉴가 인기인 이곳은 풍미를 살린 왕특대 통갈치구이를 앞세워 나름 매력이 넘치는 가성비의 장점을 지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정갈하게 놓인 양파지와 시금치무침, 콩나물무침 및 배추김치와 더불어 송이볶음(들깨가루), 가지볶음 등 반찬이 고객들을 반긴다.

구체적으로 ‘올레삼다정’의 통갈치구이 메뉴를 파헤쳐보자. 보통 갈치를 세는 단위는 10kg 기준으로써 10kg 기준에 12마리인 경우, 12미이다. 12미 사이즈의 갈치는 보통 보기 힘든 갈치사이즈로써 알려져 있는데, 이곳은 한정메뉴로 판매를 진행해 손님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2미 갈치가 1kg이며, 내장과 머리, 뼈를 제거했을 경우 약 20~25%의 손실이 있다고 한다.

이 외 메뉴는 갈치조림과 조림, 구이 2인세트가 존재하며 감칠맛이 넘치고 청량감이 넘치는 맛에 손님들이 즐겨찾는다고 한다. 어울리는 반찬 또한 제공되어 조화로운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놀이방 시설을 따로 마련해 가족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식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한편 ‘올레삼다정’ 관계자는 “하루 한정 오직 10인에게 왕특대 12미 통갈치구이를 5만원대에 먹을 수 있게 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세트메뉴가 특히 인기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올레삼다정’은 약 76여명 수용 가능한 넓은 공간을 구비했으며 첫째와 셋째주 수요일에는 휴무로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