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철이 돌아온 후포리의 명소 ‘삼일대게궁’ 울진맛집으로 인기

폐렴증상을 유발하는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국내에서도 고조되면서 모임이나 행사를 갖거나 주말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변화되는 상황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바깥에 나가는 일을 줄이거나 모임을 연기하는 방법으로 일정을 조정하거나 주말여행을 계획한 경우 사람들이 많은 수도권 주변이나 놀이공원의 방문을 피해 지방의 한적한 여행지나 관광지로 관심을 돌리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다.

강원도나 경북 동해안 여행도 그 중 하나로 주로 자가용을 운전해 드라이브를 즐기며 아름다운 동해안 해안도로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맛집지역을 방문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기본적인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1월부터 시작해 다음 해 3월 초까지 이어지는 기간은 동해안 특산물 중 하나인 동해 붉은대게의 어획기간으로 살이 가득 올라 신선하고 풍미가 좋은 대게 요리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주목을 끈다.
동해연안에서 잡아올린 붉은대게가 집결하는 곳 중 하나인 울진 후포항은 동해가 바라보이는 접안시설 바로 앞으로 울진맛집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30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해온 ‘삼일대게궁’은 오늘날과 같이 울진대게의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던 시기부터 다양한 해산물과 대게를 접목한 다양한 요리를 방문객에게 제공해 매년 대게철이 찾아오면 전국 각지에서 식사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단골의 방문이 이어진다.

삼일대게궁 관계자는 “동해 붉은대게는 다리가 대나무 대롱과 같이 길고 시원하게 이어지며 큼직하고 붉은 빛깔이 돌아 이름붙여졌다. 큼직한 찜통에 넣어 먹는 요리방법이 대게 특유의 풍부한 살집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지만 그 외에도 찜과 탕 그 외에도 대게비빔국수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다른 식재료와 조화를 이루어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과거 생생정보 490회에 방영된적 있는 이곳 삼일대게궁은 휴일 없이 매일 영업하며 단체손님 방문도 가능할 정도로 실내에 넓은 홀을 가지고 있어 편리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06:30 ~ 22:00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