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앤레저)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위스키 인기에 부응하고자 세계 3대 쉐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 명가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와 함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9일 고객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글렌파클라스’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음해보는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카페 라(CAFÉ LA)’ 루프탑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시원한 봄 공기와 탁 트인 남산타워의 전경 속에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낭만을 더했다.
특히,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글렌파클라스 스코틀랜드 본사 글로벌 사업총괄(International Sales Executive)인 이안 맥윌리엄(Ian McWilliam)이 방한해, 행사를 직접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안 맥윌리엄은 신입 직원으로 시작해 사업총괄까지 다다른 업계 내 입지전적인 인물로, 수십년 간 축적된 위스키 분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글렌파클라스 증류소 역사부터 제조법까지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주요 글렌파클라스 위스키 4종에 대한 스토리를 들으며, 직접 시음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시음 위스키 4종은 △글렌파클라스 증류소의 캐릭터를 아낌없이 보여주는 ‘글렌파클라스 헤리티지’ △달콤한 향기와 허브향이 매력적이고 쉐리 캐스크 입문에 최적화된 ‘글렌파클라스 12년’ △베스트셀러 위스키 ‘글렌파클라스 15년’ △단일 캐스크로 물을 섞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한 ’글렌파클라스 더 패밀리 캐스크스 1974 빈티지’로, 특히,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헤리티지’와 ‘더 패밀리 캐스크스 1974 빈티지’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자, 직접 보고 마시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2030세대 주류 마니아층을 위해 주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인터넷면세점에서는 ‘버번 기획전’, ‘스피릿 기획전’ 등 주종별 기획전을 선보였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위스키 브랜드와 협업해 체험형 팝업 매장과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