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앤레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세계 3대 아트 페어 중 하나이자 세계 미술시장을 선도하는 예술의 장인 ‘프리즈 서울 2023’ 개최를 기념하며 ‘더 트리니티 갤러리’와의 협업으로 호텔에서의 특별한 아트살롱 ‘살롱 로맨티크’를 진행한다.
9월 4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150분간 진행되는 아트살롱인 ‘살롱 로맨티크’는 18세기의 고급 사교문화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살롱(Salon)’과 감성, 상상력, 창의성을 중심으로 발달한 낭만주의 미술사조의 프랑스어 ‘로맨티크(Romantique)’를 합성한 네이밍으로, 프랑스의 낭만적인 감성을 담은 파리스 바에서 진행된다.
18세기 프랑스의 살롱 문화는 미술, 문학, 음악, 철학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에 대화를 나누는 토론의 장이었다. 이처럼 ‘살롱 로맨티크’에서는 파리스 바의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프렌치 분위기 속에서 더 트리니티 갤러리 박소정 대표의 현대미술과 아트마켓에 대한 강의와 함께 현대예술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 그리고 아트워크를 재해석해 호텔 셰프가 특별히 준비한 아트 인스파이어드 케이터링과 샴페인, 우아한 라이브 연주까지 그 고귀한 낭만이 재현되는 오후를 선사하고자 한다.
아트살롱에서 선보이는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각적인 도예가, 유의정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한국의 청자, 백자 위에 화려한 패턴의 콜라주, 과감하게 흘러내리는 형형색색의 유약이 특징이다. 정교하게 구워 낸 도자 위에 코카콜라, 메릴린 먼로 등 유명 브랜드 및 캐릭터가 조합되어 있으며 서로 다른 시대의 이질성이 공존하는 작품을 통해 생각의 전환과 환기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아티스트 토크 시간에는 현대 도자의 다양한 변주와 작품 작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니 진정한 ‘예술적인 소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파리스 바와 아티스트와 나누는 대화, 작품에서 영감받은 핑거푸드와 샴페인 그리고 라이브 연주까지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아트와 문화의 정점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 보자.
‘살롱 로맨티크’ 아트 살롱은 2023년 9월 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GL에 위치한 파리스 바에서 진행되며 참가료는 8만8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