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배우 오승은이 이번방송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즐거움을 안겨줬다.
9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주 큰 반응을 일으킨 오승은과 새친구 김동규와 오랜만에 찾아온 박혜경, 김혜림등이 출연했다. 이날 청춘들이 농촌 일을 돕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모내기를 하러 논에 들어가던 조하나는 바닦이 미끄러워 휘청거렸고, 한정수는 다정하게 손을 붙잡아주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오승은은 “뭐야. 나도 미끄러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또한 집주인에게 오골계를 선물 받아 오승은과 청춘들의 오골계 백숙을 요리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오승은이 닭 껍질을 벗기고, 닭 모가지를 비틀며 파워있게 손질하고 푸짐하게 오골계 속을 꽉꽉 채워넣는 모습에 재미와 함께 오승은의 숨은 요리실력 내공을 엿볼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박혜경은 야물딱지게 잘했다며 칭찬을 해주었다. 고추심기 팀이었던 오승은과 청춘들의 정성으로 가득채운 오골계 보양식 맛을 본 청춘들은 ‘국물이 끝내줘요’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오승은 닭 껍질을 못 먹는 김광규를 위해 따로 껍질 없는 오골계를 준비하여 김광규에게 손수 배달을 해주었다. 오승은의 배려있는 모습에 김광규는 감사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최성국이 오승은에게 ‘아직도 김광규를 보면 떨리냐’고 물었고 오승은은 이에 ‘네 떨림을 없어요’라며 장난스럽게 대답을 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오승은 섬세한 바리스타 실력에 파워 있는 오골계 손질까지 못하는 게 없다’라는 반응과 ‘김광규와의 설렘 가득한 썸 기대할 뻔’, ‘배려가 몸에 밴 듯’하다, ‘요리 실력 좋다’, ‘배고프다’ 등 상당히 다양한 시청자 의견들이 있었다. 이번 주도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한 오승은과 청춘들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한편, 오승은이 출연하는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