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앤레저) 브런치에도 계절이 있다.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을 살펴보면 매년 3~4월에 브런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에도 브런치 관련 검색량이 전월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업계에 따르면 호텔 레스토랑으로도 브런치 메뉴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봄 브런치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클래식 브런치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위켄드 브런치(Weekend Brunch)’를 4월 한 달간 새롭게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 & 바’에서 매주 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위켄드 브런치’는 전채 샐러드와 수프, 프렌치 토스트 또는 스테이크, 달걀 요리, 디저트 등 4코스로 구성된다. 훈제 연어와 토스카나 아티초크, 치즈, 그리고 올리브로 만든 신선한 시저 샐러드와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버섯 수프를 시작으로 베이컨, 수제 소시지, 구운 감자와 함께 즐기는 팽 페르뒤 또는 마데이라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그리고 중동 지역의 달걀 별미인 샤크슈카, 스크램블 에그, 오믈렛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달걀요리가 제공된다. 코스의 마무리로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치즈케이크와 커피가 함께 제공한다. ‘위켄드 브런치’ 이용 가격은 1인 6만5천원이며, 메인 요리로 스테이크를 선택하면 2만원이 추가된다.
이와 더불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이탈리안 브런치 코스와 애피타이저 및 디저트를 뷔페로 즐길 수 있는 ‘일 브런치’의 메뉴를 강화했다. ‘일 브런치’는 ‘스카이 라운지’의 시그니처 브런치 메뉴로, 한강과 강남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는 장관과 함께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스카이 라운지’는 이탈리아 정부가 전 세계 이탈리아 레스토랑 중 극소수의 우수 레스토랑에만 수여하는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Ospitalita Italiana)’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으로 정통 이탈리안 브런치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일 브런치’는 달걀 요리와 퍼프 페이스트리 버섯 크림 수프, 프로볼로네 치즈 볼로네제 라구 파스타, 그리고 메인 요리가 차례로 제공되며, 메인 요리는 소고기 안심 구이, 양갈비 구이, 셰프 특선 생선 구이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봄 재철 재료를 이용한 샐러드, 신선한 해산물 요리 등 15여가지 애피타이저와 크로플, 이탈리아 전통 티라미수 등 다양한 디저트를 뷔페 식으로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다. ‘일 브런치’는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운영되며, 가격은 1인 기준 10만5천원이다. 샴페인 무제한 옵션 추가 시 1인당 16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봄 시즌마다 높아지는 브런치 수요에 발맞춰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및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브런치 셀렉션을 준비했다”며 “특히 클래식한 가치를 더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위켄드 브런치’가 올해 호텔 브런치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