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앤레저)총 90홀의 국내 최대 규모 명문 골프 클럽과 함께 숙박, 다이닝, 레저, 문화 시설 등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데스티네이션을 선보이는 HDC리조트가 스마트 팜 전문 기업 만나씨이에이(MANNA CEA)와 친환경 잔디 재배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4월 3일 프리미엄 퍼블릭 성문안CC에서 HDC리조트 조영환 대표이사, 만나씨이에이 전태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급변하는 이상 기후 시대에도 고품질 코스 잔디를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팜 설비 구축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HDC리조트가 운영하는 총 90홀 코스에 식재된 한지(寒地) 형 양잔디 켄터키블루그래스는 초록빛이 진한 사계절 잔디로 회복이 빠른 데다 부드러운 타격감과 손목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고의 골프 코스 초종으로 꼽히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가 점차 아열대화되며 고온다습한 여름 기간 생육이 어려워지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 조건에 따라 작황에 크게 영향을 받는 기존 노지 재배 방식 대신 잔디 품종에 최적화된 온습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조절 장치, 광환경 조성을 위한 태양 스펙트럼 LED를 갖춰 물 사용량은 최소화하면서 생산 효율은 높인 친환경 실내 재배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중동, 중앙아시아 등에 온실 환경제어 및 수경재배 설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만나씨이에이의 독자적인 스마트 팜 운영 노하우와 국내 최대 규모인 90홀 골프 코스를 관리해온 HDC리조트의 전문 조경 기술을 바탕으로 1차 테스트 베드를 설계해 운영하며 공정 내구성 및 친환경성 평가 등을 거쳐 안정적인 코스 잔디 공급이 상시로 가능한 자동화 재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HDC리조트 조영환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인 90홀의 골프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선두 기업으로써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모든 고객분들에게 최상의 라운드 경험을 선사할 친환경 코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기구 산하 UN SDGs 협회가 인증한 ‘지속 가능 개발 목표 경영 지수 기업(SDGBI)’인 HDC리조트는 울창한 산림 형성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과 생태 보존을 위한 서식처 조성, 대기오염물질 저감기 설치, 친환경 제품 사용 확대를 통한 자원 순환 동참 등 ESG 가치에 부합하는 종합 레저 산업 리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밖에도 무독성 농약 사용 및 미생물을 통한 병충해 방재 등을 실시해 환경부가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하는 ‘화학농약 사용 저감 우수 골프장’ 선정됨에 이어 민간 골프장으로는 처음으로 KSPO45001 체육시설 안전 경영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